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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모교 후배사랑 30년”
이대길 전 속초신협 이사장 / 속초초에 장학금·아이스크림
등록날짜 [ 2019년05월13일 14시20분 ]
이대길(66, 사진) 전 속초신협 이사장의 모교 후배사랑이 30년째 이어졌다.
속초초교 11회 졸업생인 이 전 이사장은 지난 1989년부터 해마다 어린이날을 맞아 모교를 찾아 나눔을 실천해왔다.
올해도 지난 3일 속초초교 제97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12명 학생에게 총 2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전교생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줬다. 이날 이 전 이사장은 양인자 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전 이사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보다 춥고, 배고팠던 유년시절을 잊을 수 없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아이스크림을 나눠주게 됐다”며 “자신의 분수에 맞게 1인 한 가지씩 나눔을 실천해 이기의 경쟁보다 나눔의 경쟁을 추구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전 이사장은 작은형제의 집에 매월 100인분의 선지해장국을 후원하고, 장애인복지시설 선영그룹 홈과 한우리 공동체, 뇌병장애인들에게 월1회 무료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속초시 노학동에서 부인과 함께 ‘궁중해장국본가’를 운영하고 있으며, 설악고등학교 초대 총동창회장, 롯데제과 강원총괄지사장, 속초신협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무료급식소 형제의 집 후원회장 등을 맡고 있다.     장재환 기자

장재환 (semin2748@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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