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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종합여객터미널 이전사업 물꼬 터
강릉국토사무소와 양양읍 송암리 부지 진출입로 합의 / 내년 6월 이전 착공‧2021년 완공…“교통 플랫폼 구축”
등록날짜 [ 2019년05월06일 13시15분 ]
장기간 표류하던 ‘양양종합여객터미널 이전 사업’이 진·출입로 문제 해결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현재 양양읍 연창리에 위치한 시외버스터미널은 공간 협소와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야기함에 따라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양양군은 지난 2008년 ‘여객터미널 이전 타당성 검토’를 시작으로 2011년 ‘공영여객자동차터미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양양읍 송암리 29-8번지를 양양종합여객터미널 부지로 확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이전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그동안 강릉국토사무소 양양출장소와 터미널 부지의 진·출입로 협의가 지연되면서 2년 동안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특히, 터미널 부지 앞 교차로 신설에 따른 법적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는 것은 물론, 기존 강릉국토관리사무소 양양출장소의 대형 국토관리차량(제설 덤프 등)과 터미널 버스의 교차 상충에 따른 사고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 체계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군은 강릉국토사무소가 양양출장소 앞 교차로를 폐쇄하고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에 합의하면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를 진행해온 전성호 양양군 대외정책과장은 “당초 계획보다 많이 늦어졌지만, 이제 절충안이 나온 만큼 터미널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이전하는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은 낙산에서 양양읍으로 진행하다 보면 송암리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1만4,879㎡ 부지에 터미널시설 8,989㎡, 내부 도로 5,890㎡ 규모로 조성된다.
군은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이 동해·동서고속도로 개통과 플라이강원 면허취득 등과 함께 인근에 양양농협의 대형 유통시설이 신설될 것으로 보여, 교통인프라 플랫폼을 구축하고 도심확장 기능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군은 변경한 입안 도서를 재작성하고 관련부서 협의, 주민 의견 및 의회 의견 청취,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올해 연말까지 군 관리계획을 결정하고, 부지매입 및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인·허가 절차 이행 후 내년 6월 이전에 착공, 2021년 상반기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이전 터미널이 공영터미널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계획적인 도시개발의 축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김주현 (joo69523@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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