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과 건강증진복지센터가 각종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생명사랑 녹색마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양군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성호)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양양읍 조산리 마을회관에서 최근상 양양부군수, 고제철 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한국자살예방협회 박진 사무국장, 생명보험사회 공헌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올해 양양지역에서는 건강증진복지센터가 공모를 통해 양양읍 조산리를 비롯해 서면 용천리·상평리, 강현면 사교리, 현북면 어성전2리, 현남면 북분리 등 6개 마을을 선정, 협약을 맺고 생명사랑 지킴이 30명을 위촉하는 등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생명보험사회 공헌재단이 4,600만원을 출연, 지난달 15∼19일 313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각 마을에 공급했으며,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생명사랑 지킴이를 육성해 자살예방 활동에 나서게 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이 지난달 29일 양양읍 조산리에서 열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