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체류형 해양관광을 위해 거진항 어촌관광체험마을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어족자원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된다.
군은 오는 2020년까지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백섬의 어촌체험존과 연계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조명시설, 포토존 및 소공원, 샤워시설을 설치한다. 또 거진항 명소화 및 가로경관정비와 안내판, 편의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백섬 경관 해상데크 조성공사가 착공에 들어가 2020년 11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4월부터 기반시설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2020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이 일대를 수상레저, 실내 낚시 및 맨손잡이 체험 등 다양한 어촌체험 활동을 펼치는 명소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해수욕장 운영 기간동안 거진항 어촌관광체험마을을 시범운영했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