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RUN갯마당(대표 최종현)이 창단 후 처음으로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RUN갯마당은 오는 29일 오후 7시 교동 속초공간소극장(대표 지정인)에서 ‘RUN&TALK- <ㄱ>’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악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RUN갯마당은 이번 공연에서 올해초 발매한 첫 음반에 수록된 ‘설장구&사물놀이’, ‘끝에서’, ‘회상’ 외에도 정수년의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 존 레논의 ‘이매진’ 등 국내 대중가요와 팝을 국악으로 재해석 연주한다.
런갯마당 최종현 대표는 “<ㄱ>이란 한글의 첫 글자로서, 즉 시작이다. 또 기억의 첫 글자이다. 소극장 공연의 시작과 관객들의 다양한 ‘기억’을 주제로 연주하고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올해 10회 이상의 소극장 공연으로 관객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계획이다. 소극장 공연 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2만원이며, 사전 예매시 20%, 런갯마당 후원자는 30% 할인이 적용되고 문화누리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유)RUN 갯마당이 지난 20일 찾아가는 문화활동 2016년 두번째 공연으로 천사노인복지센터에서 비나리와 아리랑, 북청사자놀음, 상모판 굿 등을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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