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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이재민들 한전 속초지사에서 집회
고성속초산불피해공동비대위 / 현실에 맞는 피해보상 요구
등록날짜 [ 2019년04월29일 15시45분 ]
지난 4일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속초지역 소상공인과 이재민들이 지난 24일 오전 한전 속초지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한전의 산불 피해사실 인정과 책임 있는 보상을 요구했다.
고성속초산불피해공동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한전 규탄 집회에는 50여명의 소상인공과 이재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상습방화범 한전 규탄’, ‘결사항쟁’, ‘산불피해보상’ 등이 적힌 머리띠를 두르고, “상습방화범 한전은 피해사실 인정하고 즉각 사죄하라”, “발화영상 증거 앞에 발뺌하는 한전의 오리발에 피해주민은 분노한다” 등의 푯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공동비대위는 지난 4일 고성군 원암리 한전에서 관리하는 전신주에서 발화한 산불로 고성과 속초지역 일부가 온통 잿더미로 변하고 1200여명에 달하는 피해주민이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모두 잃어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화마로 삶의 터전과 재산을 한순간에 모두 잃어버린 우리 피해주민들은 이번 산불발화자인 한전을 민심의 힘으로 심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했다.
공동비대위는 “한전은 돌이킬 수 없는 재난을 일으킨 지 20일이 지나도록 자신들의 범죄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상습방화범인 한전은 이재민들에게 현실에 맞는 보상과 2차 피해 또한 당연히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일기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이재민들과 중소상인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정부는 아직까지 명확한 보상기준을 제시해 주지 않고 있다”며 “단지 지원책으로 제시한 것이 대출을 받을 때 이자를 면제해 주는 것 밖에 없다”고 성토했다.
최종현 속초시의회의장은 “오늘 방화주범 한전 속초지사 앞에서 첫 집회가 시작됐다. 지난한 싸움이 될 것 같다.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우리 시의회는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지역 사회단체와 연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여러분들의 아픔을 같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051@hanmail.net
고성속초산불피해공동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24일 한전 속초지사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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