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주민신고제를 운영한다.
스마트폰 신고제는 24시간 운영되며, 신고대상 지역은 △소방시설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 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위나 정지선 침범 지역 등이다.
주민신고제는 불법 주·정차를 주민이 요건에 맞춰 신고하면 단속 공무원이 현장 출동 없이도 증거자료 확인만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신고는 스마트폰 앱(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안전신문고 앱 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만 인정된다.
통행 불편이 없는 구간에 대한 악의적 반복 신고나 보복성 신고(3회 이상)는 제외된다.
사진 자료는 1분 이상 간격의 동일한 위치에서 촬영한 사진 2장 이상, 위반 지역과 차량번호, 촬영시간 식별이 가능해야 한다. 교통법규 위반 사실 적발일로부터 3일 이내에 신고하면 된다. 별도의 신고보상금은 없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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