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196명의 이재민들이 임시수용시설 3개소와 친인척 집에 머물고 있다.
이 중 NH농협생명 설악연수원에 37명, 한국토지주택공사 속초연수원 65명, 한국도로공사연수원 9명 등 111명이 3개 임시수용시설에서 거주하고 있다. 53세대 85명은 친인척과 지인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임시수용시설 수용기간의 경우 주택 전소는 60일, 반파는 30일이지만, 임시주거시설이 마련될 때까지는 어느 정도 연장이 가능하다고 했다.
■고성=현재 이재민은 82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마을회관(149명)과 서울시연수원·고성국회연수원·한국토지주택공사 속초연수원·델피노·일성콘도(523명), 사회복지시설(62명), 천진초등학교체육관(61명), 친인척집 등(30명)에 머물고 있다.
군은 이재민 긴급지원 상담, 물티슈, 핫팩, 이불, 우비 등 긴급생활안전지원 대책에 들어갔으며, 기업, 종교계, 사회단체 등이 산불이재민 지원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고명진·우지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