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강원도 어르신체육대회가 오는 17~18일 양양에서 개최된다.
올해 어르신체육대회는 17일 양양국민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도내 18개 시·군 만60세 이상 동호인과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해 화합과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대회는 육상, 축구, 테니스, 탁구, 자전거, 궁도 등이 13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군은 개막식 당일 초청인사와 시․군 체육회 임원 및 선수단, 관광객 등이 몰려 주차난과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종합경기장 정·후문 주차장(300대) 외에 종합운동장 인근 토지에 임시주차장 1개소를 조성해 대형버스 등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군청 각 부서, 사회단체 및 자원봉사자, 관련 기관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교통 통제, 의료 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종합운동장 등 9개소의 종목별 경기장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및 보수를 완료하는 등 경기 운영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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