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이번 동해안 산불피해 조기복구를 위해 강원산불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허영)를 구성한 가운데 속초고성양양지역위원회도 이동기(사진) 위원장을 총괄대책위원장으로 선임하고 후속 대책방안을 마련에 나섰다.
지역위원회는 지난 8일 오후 1시 시의회 의장실에서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어 산불특별대책위원회로 전환하기로 하고, 이동기 지역위원장을 총괄대책위원장에, 방원욱 속초시의원을 속초대책위원장, 함명준 상임부위원장을 고성대책위원장에 각각 임명했다.
지역위원회는 중앙당과 전국 16개 시·도당, 243개 지역위원회와 함께 성금모금과 구호물품 지원, 자원봉사활동,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홍보 및 이벤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정치행사를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하고 이재민들의 피해복구와 원상회복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동기 총괄대책위원장은 “산불피해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만큼, 이재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와 공조를 강화해 최대한의 복구지원을 이끌어내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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