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설악산 신흥사는 지난 11일 오후 속초와 고성 산불피해현장을 방문해 구호품을 전달했다.
신흥사는 이날 오후 2시 장천마을에서 김철수 속초시장에게 3,100여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고성군 천진초교에서 이경일 고성군수에게 1억8,2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신흥사는 속초와 고성지역 산불피해현장서 구호활동을 하면서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의견수렴해 이재민들이 당장 필요한 의복과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속초지역은 62가구(가구당 50만원씩), 고성군은 365가구(가구당 50만원씩) 등 총 425가구에 2억1,350만원의 상품권이 전달될 예정이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