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구 남동구 구월동의 최모씨가 지난 9일 산불피해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위로 편지와 함께 얼마 전 아들의 돌잔치에서 받은 금반지(5돈)와 팔찌(2돈) 등을 속초시에 보내와 감동을 줬다.
최씨는 편지에 “얼마 전 막내아들 돌이었습니다. 지인분들께서 따뜻한 마음으로 선물을 해주신 금반지를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반지 안에 많은 사랑이 담겨있습니다. 정말 힘내셨으면 합니다. 피해지역에 다 써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인천에서 보내온 편지와 금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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