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지역 사회단체들이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급식과 세탁, 구호물품 접수 및 분류 봉사활동을 펼쳤다.
속초적십자봉사회(회장 전순옥)는 지난 5일부터 장천마을에서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급식봉사로 밥차를 운영하고 있다.
속초시자율방재단(단장 양승혁)은 20~30명의 단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6~8일 장천마을에서 양양적십자세탁차량과 속초종합사회복지관세탁차량을 지원받아 이불과 의류 350점을 세탁했다. 이어 8~9일에는 영랑동주민센터 뒤 대광교회 주차장에서 속초종합사회복지관과 원주종합복지관·홍천사회복지협의회의 세탁차량을 지원받아 의류 등 200여점을 세탁했다.
속초시재향군인회(회장 이근철)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속초종합운동장에서 전국 각지에서 지원해준 구호물품을 접수, 운반, 분류하는 일손을 도왔다. 장재환 기자
속초시자율방재단 단원들이 빨래 봉사를 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