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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기능 약화 ‘미시령옛길’ 복원 검토
환경부, 타당성 조사 주민설명회 / 생태탐방로·자전거길 조성 / 주민들 “지역경제 연계 안 돼” 반대
등록날짜 [ 2019년04월08일 11시05분 ]
환경부가 미시령옛길 복원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지역경제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달 28일 토성면 복지회관에서 용역사 관계자와 군 관계자,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악산 미시령 옛길 복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환경부는 이날 설명회에서 “미시령옛길은 한때 서울과 속초를 잇는 유일한 길이었으나 미시령터널 개통 후 교통량이 하루 100대에 그치는 등 도로 기능이 미미하다고 판단해 생태탐방로와 자전거길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폐쇄된 미시령휴게소의 생태 축 연결사업의 일환으로 인제지역 2.4㎞와 고성지역 6.6㎞ 등 전체 9㎞ 구간의 도로를 폐쇄해 폭 10m 중 6m를 생태탐방로로, 4m는 자전거길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지역주민들은 “미시령옛길은 통행량이 적긴 하지만 현재도 통행하는 차량이 있고 주민들의 생활도로로도 이용되고 있다”며 “생태복원과 자전거길로 조성하면 오히려 지역경제의 저해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반대했다.
이동환 토성면번영회장은 “미시령옛길은 도로를 만들 때부터 어려움도 많았고 지역주민의 추억도 깃든 의미 있는 길”이라며 “지역경제와 연계된 것도 아닌 현재의 복원 방향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현재 도로 기능이 약화된 미시령도로의 복원과 이용에 대해 국민과 주민, 환경적 측면에서 타당한 것인지 검토하는 과정일 뿐”이라며 “5월말까지 연구용역과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종합 검토해 정책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mail.net
우지현 (orrola@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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