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인(대표이사 김성철)이 양양을 거점으로 고품질 목재와 금속을 융합한 맞춤형 제작 전문기업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세인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고품질 원목을 직수입해 가공처리한 후 주문에 의해 맞춤형 제작 과정을 거쳐 세련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금속분야는 고가의 레이저 시스템을 도입,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정밀하게 제품을 제작해 납품하며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목재팀과 금속팀이 전문분야로 나눠져 정밀 분업화하고 있는 세인은 전국 기관납품은 물론 일반 판매도 하고 있으며, 내외장재와 데크·구조재 등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는 고품질 정밀재료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와 기업신뢰, 전문성 및 세련미 등을 바탕으로 서울시립박물관을 비롯해 광양 이순신 광장 등 전국적인 랜드마크에 세인이 제작한 목재와 금속재료가 납품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올해로 창사 12년째를 맞고 있는 세인은 양양출신의 김상철 대표와 10명의 직원들이 ‘원-팀’을 이뤄 중견기업을 목표로 ‘사람과 함께 자연과 함께’란 슬로건 아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상철 대표 역시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브라질과 수리남, 파라과이, 호주 등 해외출장을 통해 좋은 원목 선별 작업에 참여하며 고품질 제품 생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원목을 호주를 중심으로 직수입했으나 올해는 남미 쪽으로 선회해 합리적인 생산원가 맞추기에 나서고 있다.
세인은 ‘좋은 사람들이 모여 자기혁신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며 특별함을 만들어낸다’는 확고한 원칙 아래 국제기준에 적합한 고품질 재료로 특수제작부터 세련된 디자인의 조형물까지 만들어내는 맞춤형 전문제작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세인은 이 같은 노력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및 인재육성중소기업 인증과 (사)벤처기업협회의 벤처확인기업 인증 등을 받았다.
특히,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에서는 드물게 병역특례업체로 선정돼 현재 1명의 청년 직원이 병역특례로 전문기술을 익히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김성철 대표는 “기업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사람”이라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큰 목표를 갖고 현재 상황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작은 노력들을 쉼 없이 진행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고품질 원목을 구하기 위해 올해 남미를 방문한 김성철 대표.
김성철 대표가 금속구조물 제작 레이저 시스템과 목재절단기를 작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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