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여경)의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인 농기계 순회기술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25일 강현면 사교리를 시작으로 교통이 불편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소형농기계 27대를 수리·정비했으며, 수리지정점 병행 운영으로 트랙터 등 9기종 273대를 수리해 영농철을 맞아 지역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오는 5월 3일까지 31개 마을을 대상으로 경운기 등 7기종 소형 농기계를 300여대 수리·정비할 계획이다.
농기계 순회기술교육은 수리·정비 서비스뿐 아니라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수리·정비 기술과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과 보관법에 대해서도 교육하고 있어 농가 경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윤여경 소장은 “순회교육과 함께 최근 경운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광 반사판 및 경광등 설치사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경운기 등 7기종 139대를 순회 수리·정비하고, 수리지정점을 통해 트랙터 등 18기종 1,429대를 수리한 바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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