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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넷째 주 토요일엔 ‘속초사잇길’ 걸어요”
행복교육지구사업 ‘길에서 길을 묻다’ / 오는 27일 제1길 영랑호길 걸어/ 학생들 걷기 프로그램도 진행
등록날짜 [ 2019년04월08일 17시59분 ]

힐링·감동·매력 만점의 관광도시 속초가 살길은 속초 구석구석을 걸으며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급변하는 관광패턴의 변화에 맞춰 ‘속초사잇길’을 구축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속초의 골목길과 해안길, 호숫길, 산길, 논두렁길, 제방길 등을 걷는 길 걷기가 활성화되면 지역문화예술 콘텐츠는 물론 게스트하우스, 민박, 펜션, 음식점, 카페 등이 살아나고 특급호텔과 리조트들도 이 사잇길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출시해 속초 관광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이미 한계상황에 다다른 도심 주차시설 문제를 해결하는 일환으로 향후 걷기와 대중교통 연계시스템이 구축되면 ‘속초사잇길’이 속초의 경제와 관광을 떠받쳐줄 기반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편집자 주>

‘속초갈래길’ 명칭 ‘속초사잇길’로 변경
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민간협의회장 김동순)는 지난 4일 임시총회를 열어 위원들 투표로 ‘속초갈래길’의 명칭을 ‘속초사잇길’로 변경했다. 협의회는 앞서 지난달 29일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임시총회에 상정할 5개 후보 명칭을 정했다.
협의회는 ‘속초사잇길’은 실향민과 원주민, 동해바다와 석호, 민물과 바닷물 등 2개 이상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융합의 속초문화를 반영하였고, 2개나 그 이상의 관계를 뜻하는 ‘사이’가 사회문화적 의미로 더더욱 확장될 수 있으며, ‘풀로 잇다’는 뜻의 속초 지명과도 어울려 스토리텔링을 통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시민들‘속초사잇길’ 걷기 일정
올해 ‘속초사잇길’ 걷기사업은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의 속초행복교육지구 지역특화사업인 ‘길에서 길을 묻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달 23일 6길인 청초호길을 걸은데 이어 앞으로 13회 더 진행할 예정이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계절에 맞는 테마로 학부모와 학생 및 시민은 물론 기관단체 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속초사잇길’ 걷기는 앞으로 각 길마다 코스를 더하고 새로운 길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주최 및 주관은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고, 후원은 속초시와 NH농협은행 속초시지부이다.
오는 27일엔 ‘새봄맞이’란 주제로 제1길인 영랑호길(약 7.3㎞, 2시간 소요)을 협력 기관단체인 NH농협은행 속초시지부 및 속초농협 임직원과 시민, 학부모, 학생 등이 함께 걷는다.
5월 25일엔 속초시민의 날 기념행사로 ‘셀럽과 함께 걷기’를 한다. ‘속초사잇길’ 제5길인 청대산길(약 4.8㎞, 1시간 20분 소요)을 유명 초청인사와 함께 걷는다. 6월 22일엔 제3길인 아바이마을길(약 2.7㎞, 40분 소요)을 걷고, 대포만세운동을 기념해 6월 중 스페셜로 제10길인 대포만세길을 걸을 예정이다.
8월 24일엔 제4길인 속초해변길(약 6㎞, 1시간 30분 소요)을 걷는다. 특히 새롭게 정비된 길을 따라 대포항 전망대에 오른다. 9월 28일엔 가을맞이 걷기 행사로 제2길 수복길(약 7.3㎞, 1시간 50분 소요)을 걷고, 10월 19일엔 스페셜 코스로 제9길인 설악누리길(약 7㎞, 2시간 소요)을 걷는다.
10월 26일엔 ‘만추가경’이란 주제로 제8길 배나무골길(약 4㎞, 1시간 소요)을 걷고, 11월 23일엔 ‘과거를 걷다’란 주제로 제7길 청초천제방길(약 6.7㎞, 1시간 30분 소요)을 속초시공무원들과 함께 걸을 예정이다.

학생들 속초사잇길’ 걷기 일정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의 속초행복교육지구 지역특화사업인 ‘길에서 길을 묻다’ 학생 프로그램으로 5월 2일 해랑중학교 1학년생 172명이 속초사잇길 제6길(청초호길)과 함께하는 도심기행을 떠난다. 13일엔 설온중학교 3학년생 203명이 제4길인 속초해변길과 함께하는 관광테마기행을 나선다. 이어 17일엔 속초중학교 1학년생 174명이 제2길인 수복길과 함께 하는 역사기행을 한다. 10월 23일엔 속초중학교 3학년생 208명이 제2길 수복길과 함께하는 역사기행을 떠난다.
이수영 전문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지난달 23일 열린 속초갈래길 6길(청초호길) 걷기 행사 참가자들이 옛 속초수협 어판장을 출발하고 있다.

 

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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