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은 산악 역사 및 문화와 관련된 각종 자료를 공개 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1차 공개구입 대상은 오는 2020년 각각 한국 초등 40주년과 30주년이 되는 마나슬루(Manaslu, 8,165m)와 가셔브룸Ⅰ봉(GasherbrumⅠ, 8,070m) 및 히말라야 8천m급 14개봉 원정 관련 자료를 비롯해,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유산기, 지도, 산수화, 등반사진, 기념품 등 산행 관련 자료이다.
오는 12일까지 전자우편(rudel@komount.kr)과 일반우편으로 접수한다. 신청자격은 개인소장자,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등이며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되지 않는 자료만 접수할 수 있다. 산악박물관은 제출서류 검토 후 자료 상태가 양호하고 학술적, 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자료를 우선 선정한 후 실물자료를 제출받아 국립산악박물관 자료감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입대상 자료는 일정기간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 <문의 033-638-4462>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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