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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성지역 군 경계철책 10km 철거
주민 생활과 밀접한 16곳 / 63억 투입…청간항포구 등
등록날짜 [ 2019년04월01일 17시15분 ]
설악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간천과 만경청파가 넘실거리는 기암절벽 위에 팔각지붕의 중층누정으로 아담하게 세워져있는 관동팔경 중 수일경으로 꼽히는 고성군 토성면에 위치한 청간정. 정자 자체의 모습보다는 이곳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광이 더 아름다워 고성지역을 여행하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르는 코스다.
청간정에 올라 깨끗한 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을 감상하다 백사장을 따라 길게 늘어진 철책을 보면 비로소 이곳이 접경지인 동해안 최북단 고성이라는 안타까운 현실로 돌아온다.
관광객 김모(44) 씨는 “동해안 바다가 보고 싶어 카페에 들어왔는데 철책이 앞을 가로 막고 있어 무거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주민 박모(64) 씨는 “지역주민들이 군 철책으로 인해 수년간 생활에 불편과 재산권 침해를 받아왔다. 철책 철거 사업이 진행된다고 하니 반갑다”고 했다.
고성지역에 설치된 군 경계철책 10km가 올해 연말까지 철거된다.
고성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63억600만원을 들여 16곳의 철책 9.984km를 2단계로 나눠 철거할 계획이다.
1단계 철거구간은 △대진1리해변 840m △초도리 해변 1,180m △백도항포구~백도방파제 180m △백도해수욕장~문암천 163m △해랑바다랑펜션 앞~청간항 포구 580m △천진항포구~해랑바다랑펜션 앞 118m 등 총 3,061m이다.
2단계 철거구간은 △거진해안도로 1,780m △북천하구~남천하구 2,190m △송지호캠핑장~공현진1리해변 964m △해양심층수~강원도수자원센터 990m △송지호해변 등대 79m △아야진해변~천학정 420m △나폴리아카페~SNC해양연구소 500m등 총 6,923m이다.
군은 지난달까지 12개소 총 8,024m에 이르는 통신선로 지중화 및 전기선로 작업을 완료했으며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철책철거 토목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철거되는 경계철책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구간이 다수 포함돼 있어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 유입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성지역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송지호 해수욕장 655m, 삼포2리 해변~자작도 해변 881m, 문암진2리 해수욕장 203m, 아야진 해수욕장 760m, 거진오션샹떼빌아파트 170m, 봉포항~켄싱턴 리조트 640m 등 총 6개 구간 3,309m의 군 경계철책을 철거했다.                  우지현 기자
고성지역에 설치된 군 경계철책 10km가 올해 연말까지 철거된다.

우지현 (orrola@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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