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전통시장 인근에 들어서는 웰컴센터 조성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국·도비를 포함 49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7년 8월 착공한 웰컴센터는 양양읍 남문리 210-36번지 일원 1,297㎡ 부지에 지상 5층, 연면적 1,490㎡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달 생활환경 인증 승인과 함께 건축물 사용승인이 완료될 예정이다.
1층에는 휴게실과 물품보관소가, 2층에는 나들장(농·특산물 판매)과 관광안내소, 3층에는 매표소와 매점 등이 들어선다. 특히, 4층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영화관 건립사업으로 58석과 38석 규모의 영화상영관 2개관이 설치된다. 1관은 입체(3D) 영화도 상영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작은 영화관은 이달 말까지 시운전을 거쳐 5월말부터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 5층은 옥탑 공간으로 기계실과 휀룸 등이 설치되고, 4층에서 5층으로 오르는 계단창과 옥상 일부를 전망대로 조성해 남대천을 조망할 수 있게 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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