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강원지원(지원장 김봉회)은 올 봄에 파종할 콩 정부 보급종을 오는 10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추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신청은 도내 남은 잔량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남아있는 모든 품종에 대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신청 가능한 품종은 대원, 대풍, 태광, 대찬, 선유, 풍산나물, 선풍, 연풍으로 공급가격은 품종 및 소독여부에 관계없이 5kg 포대당 2만5,580원이다.
다만, 미소독 종자는 과다신청 및 종자 외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1농가당 200kg으로 신청량을 제한하며. 신청 종자는 5월 10일까지 해당지역 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강원지원은 정부에서 생산·공급하는 종자는 정밀한 종자검사를 거쳐 합격한 종자만을 공급하므로 발아율이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돼 농촌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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