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합창단이 올 하반기에 창단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주민들의 정서 함양과 문화예술 활동 확대를 위해 양양군합창단을 창단하기로 하고 운영 조례안 마련에 착수했다. 양양군합창단은 군수를 단장으로 지휘자, 반주자 및 단원 40여명을 하반기 중에 구성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합창단은 직영으로 운영되며, 지휘자·반주자·단원은 공개모집하고 위촉기간은 2년으로 연임 가능하다. 단무장은 단원 중에서 선발해 단원 및 연습장 관리를 맡는다.
단원 등은 조례안이 의회에서 승인 되는대로 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공개모집한다. 지휘자와 반주자는 심사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하며, 합창단원은 지휘자 및 심사위원이 참석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합창단이 구성되면 주 1회 2시간씩 문화복지회관에서 행사 및 대회 참가 등을 위한 연습을 하게 되며, 지역축제 및 행사에서 공연하고 전국 단위 합창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양양군합창단은 올 하반기에 창단식을 겸한 축하 공연을 열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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