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강현면 정암1리 김동관 이장의 맏며느리인 추혜선(사진) 씨가 4·13총선에서 정의당 비례 3번으로 당선돼 화제다.
추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이 정당 득표율 171만9,891표(7.23%)를 획득함에 따라 4번까지 주어진 당선권에 들어가 제20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추혜선 당선인은 지난 15일 전화통화에서 “양양은 친정보다 더 가까운 시댁으로 1년에 여러 차례 다녀간다”며 “남편이 종손이기 때문에 아무리 바빠도 1년에 한 번 있는 김장철에는 반드시 강현면 정암리 시댁에 가 가족들과 함께 1년 먹을 김장을 한다”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추 당선인은 “지역에서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고, 앞으로 양양을 비롯한 설악권에 대해 애착심을 갖고 지역현안을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시아버지인 김동관 정암1리 이장은 “맏며느리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말 기분 좋고 기쁘다”며 “며 “6월부터 국회의원 활동에 들어가면 나라와 지역을 위해 많은 일을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추혜선 당선인은 언론개혁시민활동가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전)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과 (전)방송통신정책위원회 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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