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한(59, 사진) 양양군사회복지협의회장이 연임됐다.
양양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달 정기총회를 열어 최종한 현 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임기는 3년.
최 회장은 “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사회복지의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복지시설과 회원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노인·아동·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복지정책 추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곳곳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복지욕구를 상세하게 파악해 현실에 맞는 복지정책이 마련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양양토박이로 양양중고와 강릉대, 숭실대 사이버대를 졸업했으며, 양양문화원 사무국장과 양양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족통일양양군협의회 부회장, 양양문인협회장, 시인, 서예가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세월호 참사 당시 양양출신 교사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자선모금 출판기념회를 열기도 했다.
한편, 양양군사회복지협의회는 최근 좋은 이웃들 전국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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