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장학재단(이사장 이경상)이 지난달 27일 제22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금강장학재단은 이날 이경상 이사장과 임원들이 속초지역 3개 고등학교 교장실을 방문해 고교생 21명에게 각 40만원, 대학생 1명에게 100만원 등 총 9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은 해당 고등학교와 보훈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금강장학재단은 이원익 초대 이사장이 지난 1997년 4월 2억원의 장학기금으로 설립, 이듬해인 1998년 2월 첫 번째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까지 모두 대학생 45명, 고등학생 473명에게 총 2억34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2015년 3월 이원익 이사장의 후임으로 이경상 이사장이 선임됐다. 현재 장학기금은 총 2억6,000만원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금강장학재단이 지난달 27일 속초고에서 제22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이경상 이사장(앞줄 왼쪽 두 번째)과 임원, 학생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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