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자원봉사센터(소장 박주희)는 지난달 23일 교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안녕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사회문제해결형 가족봉사단인 안녕가족봉사단은 홀몸어르신들의 안녕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안녕가족봉사단은 모두 18가족 55명으로 구성됐으며, 단장은 김경식 속초시번영회 사무국장이, 총무는 이은주 속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이 맡았다.
봉사단은 속초 유 케어(U-care)센터가 추천한 12명의 홀몸어르신과 가족별로 결연을 맺어 매월 대청소, 음식나누기, 시립박물관 견학, 추석송편나누기, 가을소풍, 원예치료-반려식물 분양, 선물나누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봉사단 가족들과 홀몸어르신들이 상견례를 하고, 어르신들의 집 위치를 확인했다.
김경식 단장은 “스마트기기의 보급과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가정에서는 자녀들과의 대화 시간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안녕가족봉사단 활동을 통해 자녀들과 함께 봉사를 하면서 어르신을 공경하는 예쁜 마음과 가족의 화합, 소통의 시간을 갖고 행복한 추억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자원봉사센터는 해오미와 한몸가족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속초시자원봉사센터 ‘안녕가족봉사단’ 단원들이 발대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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