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추진 특별위원회(이하 동서고속철특위)를 구성했다.
도의회는 지난 20일 제279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김준섭(속초, 사진) 의원의 발의로 동서고속철특위 구성을 결의하고, 다음날 김 의원을 위원장에, 인제 조형연 의원을 부위원장에 선임했다. 동서고속철특위는 위원회별 각 2명씩 10명으로 구성했다.
김준섭 위원장은 “강원도민의 30년 숙원사업인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이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됐으나,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지연으로 2년 반이 넘도록 답보 상태에 있다”며 “동서고속철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동서고속화철도 비상대책위원장도 맡고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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