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여러분, 활기찬 사회활동으로 건강한 노년을 보내세요.”
2019년 양양군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이 지난 22일 오전 9시 양양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김진하 군수와 금곡 정념 낙산사 주지스님(무산복지재단 이사장), 이양수 국회의원, 고제철 군의회 의장, 김정중 도의원, 군의원,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해 노인들의 건강한 일자리 활동을 응원했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시설 및 단체별 인원은 양양군노인복지관 312명, 정다운복지재단 368명, 양양군노인회 457명 등 총 1,137명이다.
발대식은 오전 9시부터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양양군노인복지관 실버예술단의 식전공연이 펼쳐졌고 김진하 군수의 인사말과 금곡 정념스님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매년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마련하고 있는 금곡 정념스님은 참여 노인들에게 라면 1박스씩을 전달했다.
금곡 정념스님은 인사말에서 “이 시대의 등불인 어르신들이 활기찬 일자리 영위로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 드리고, 어르신들이 부처님이라는 가르침을 받들어 복지증진에 더욱 헌신하겠다”고 했다.
올해 노인일자리 발대식은 양양군이 주최하고 낙산사와 무산복지재단이 후원했다.
한편, 낙산사와 무산복지재단은 조계종 총무부장을 맡고 있는 금곡 정념스님을 중심으로 노인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낙산사 금곡 정념스님이 노인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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