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방지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민간자원봉사 조직인 ‘보호관찰위원 속초보호관찰소 협의회’(이하 속초보호관찰협의회)가 지난 21일 발족했다.
법무부 속초준법지원센터(소장 민명식)는 이날 오전 11시 센터 강당에서 속초보호관찰협의회 발대식을 열고 보호관찰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보호관찰위원들은 △보호관찰대상자 면담 등 지도․감독, 원호 및 재정 지원 △사회봉사명령 집행 감독 및 수강명령 등 교육프로그램 진행 지원 △소년원 및 교정시설 수용자 환경조사 지원 △청소년 및 일반시민 대상 법교육과 지원활동 △지역사회 범죄예방 및 봉사활동 등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한상기 속초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속초보호관찰협의회 회장에 선임됐다. 고문은 강희봉 전 전국보호소년지도위원협의회장, 부회장은 김현수 전 양양군의회 의장과 박주희 속초시자원봉사센터 소장, 총무부회장은 고인선 속초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감사는 김동수 양양교육지원센터장, 상담분과위원장은 이은희 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 원호분과위원장은 정연권 속초농협 상임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민명식 소장은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보호관찰소와 민관 상호협력 체계 구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보호관찰위원 속초보호관찰소 협의회’ 발대식 후 보호관찰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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