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성린)가 생활 속에서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EM비누공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용한 미생물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EM은 청소, 빨래, 목욕, 설거지, 악취 제거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아토피와 가려움증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양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월부터 양양읍 연창리에 EM비누공방을 열어 초등학생이나 학부모 체험학습을 하고 EM을 활용한 세탁비누, 천연세안비누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또 양양지역의 각종 행사에서 무료체험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 2명의 자활참여자(기초생활수급자 2명)가 EM비누공방을 맡아 운영하고 있고 있다.
이성린 센터장은 “EM세안비누는 홍보물품이나 사은품으로 인기가 많아 점차 주문량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환경과 주민자립을 위해 더 좋은 물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M비누공방의 무료체험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전화(673-4850)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양양지역자활센터는 디퓨져, 소이캔들, 석고방향제와 양봉사업단에서 직접 채취한 벌꿀까지 다양한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M비누공방에서 무료 체험객들이 시제품을 만들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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