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최근 온라인 시장이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기존에 운영하던 양양몰을 통합해 종합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사업비 4,500만원을 들여 종합쇼핑몰을 구축한 후, 강원도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인 강원마트에 오는 5월 입점할 계획이다.
양양군 종합 인터넷 쇼핑몰은 전문 마케팅 및 전담인력을 가동, 중소기업제품과 농수특산물, 정보화마을 제품 등 지역의 생산품을 한데 모아 홍보판매에 나서게 된다.
군은 종합 인터넷 쇼핑몰이 구축되면, 중소기업제품, 농수특산물, 정보화마을 제품 등 각 부서별로 운영하면서 효율성과 확장성이 떨어졌던 기존 양양몰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일 강원도 경제진흥원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양양군은 쇼핑몰 운영 경비 및 행정 지원을, 경제진흥원은 쇼핑몰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기로 했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해 농·특산물 오프라인 판매행사를 통해 2억6천만원, 온라인 직거래장터인 양양몰에서 3억8,000만원 등 6억4,0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김주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