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전통시장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중국어 통역 가이드 및 회화반을 운영한다.
군은 그동안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 관광객이 감소했으나, 지난 5일 플라이강원이 운송사업면허를 취득하면서 앞으로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전통시장의 원활한 쇼핑과 편의 제공을 위해 시장 통역서비스 제공 및 시장상인의 중국어 응대, 상품 개발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올해 양양전통시장에 중국어 통역원 1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상·하반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저녁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전통시장 내 문화카페(2층) 교육장에서 시장상인 등을 대상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을 응대할 수 있도록 중국어 회화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중국어 회화반을 운영해 2015년 52회 371명, 2016년 37회 209명, 2017년 41회 182명이 교육을 받았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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