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비치마켓의 무대인 강현면 후진항이 새롭게 정비돼 지역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최근 후진항의 노후 조형물을 새롭게 정비하면서 ‘비치마켓@ 양양’이라는 조형물을 기존 조형물 위에 설치해 어촌관광마켓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지난해 8월부터 후진항에서 ‘비치마켓@양양’이 매월 둘째주 토·일요일에 열리면서 문화와 소통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후진항은 서퍼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주변에 서핑 숍과 카페 등이 들어서 있고, 항내 활어회센터에서는 값싸고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주변으로 아름다운 설악해변과 낙산사, 진전사 등이 위치해 사계절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군은 앞서 후진항 배후 국유지를 주차공원으로 조성했다.
한편, 양양비치마켓은 지난 9~10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진항에서 양평 문호리 셀러 60개팀과 양양지역 셀러 20개팀 등 모두 80개 팀이 참여해 열렸다. 김주현 기자
강현면 후진항에서 열리는 양양비치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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