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원(원장 주기창)이 올해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활동 사업을 진행한다.
문화원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한글과 한문서예, 전통민요, 기타교실, 명리학, 수채화, 요가 등 12개 강좌 13개반으로 구성된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문화사랑방사업으로 일반인과 장애인반으로 구성된 사물놀이와 무용교실을 오는 3월부터 연중 진행한다.
문화사업은 국내 문화탐방 및 유적지 순례(6월 중), 향토사료조사 연구발표회, 고성문화 발간, 사물놀이 경연대회 참가, 다사모(다문화 가족을 사랑하는 모임) 사업 지원, 송년음악회, 제21회 문화원장기 게이트볼대회 등 17개 사업을 진행한다.
여기에 매년 개최하는 5월 성년의 날 행사와 청소년 내고장 역사문화 알리기, 청소년 백일장을 열고, 11월 중 강원문화대축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공연, 인문학강의 등 지역 문화행사를 연 2회 계획하고 있으며, 매년 6월 개최해온 강원도향토사연구발표회를 문화원 주관으로 고성에서 개최한다.
또 올해 새롭게 북고성과 남고성이 연계된 문화콘텐츠 발굴 1단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고성문화원은 지난 1월 26일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주기창 고성문화원장은 “올해도 지역문화의 사랑방 역할을 하며 지역주민들의 정신적 기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문화융성을 통한 행복한 고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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