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속초 여러 곳에서 관련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날 오전 8시 (사)속초여성인권센터·부설 속초성폭력상담소가 주관하고 유혜정 속초시의원, 속초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속초 만천삼거리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평등 의식 고취와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이 진행됐다.
오후 2시에는 속초 중앙로 황소광장에서 속초YWCA 주관으로 속초시 여성가족과, 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 속초늘푸른회,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속초YWCA 부속기관 등이 참여해 평화선언문과 여성인권선언문을 낭독하고, 선언문을 낭독한 시민들에게 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를 열었다.
또 여성으로서 얼마나 존중받는 삶을 살고 있는지, 남성으로서 여성을 얼마나 존중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도 벌였다.
또 오후 2시 30분에는 속초관광수산시장 공영주차장 관광안내소 앞에서 속초여성인권센터·부설 속초성폭력상담소 주관으로 속초시 여성가족과, 속초고성양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 속초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시민을 대상으로 성평등 의식을 고취하는 여성인권 캠페인을 펼쳤다.
이광호 객원기자 campin@hanamil.net
(사)속초여성인권센터·부설 속초성폭력상담소(위)와 속초YWCA가 지난 8일 각각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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