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양양군이 양양국제공항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방안마련에 들어갔다.
최문순 도지사와 김진하 양양군수, 변정권 양양부군수, 김수산 속초부시장, 최광엽 한국공항공사 양양지사장 등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양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양양국제공항 이용 항공사·승무원 및 여객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최문순 도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양양국제공항에 취항한 이스타항공, 진에어, 남방항공, 하문항공, 아크아티아항공,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등 각 항공사와 승무원, 공항이용객들이 겪는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승무원 및 여객에 제공되는 기내식 공급업체 확보 △기내 물품반입을 위한 공항초소 검색시설 현대화 △항공기 운항시간에 맞춘 여객편의시설과 CIQ 등 공항운영 지원 △양양공항 접근 육상 교통수단 확대 △공항 내 안내표지 중국어 병기 및 관광안내 통역원 지원 △각종 비정상적인 상황 발생 시 신고처리에 대한 대응책과 운항노선의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양양공항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시외버스의 공항경유 횟수를 늘리고 시군 운영 시티버스도 공항을 경유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최문순 도지사가 양양국제공항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