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축협이 ‘강원고성축협한우’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축협은 청정고성의 고성한우를 전국에 알리고 농가소득 창출 및 고성군브랜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 12월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개시했다.
‘강원고성축협한우’는 현대백화점을 시작으로 GS몰, CJ몰, 신세계몰, 옥션, G마켓 등 국내 유명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축협에 따르면 지난 설 명절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1,838세트가 판매됐고 약 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축협은 축산농가에 아이스박스·포장재 및 쇼핑몰 사업 관련 한우 출하농가의 운송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고성군과 협의 중이다. 또 고성한우브랜드의 신뢰도 향상과 고성군 홍보를 위해 포장박스에 고성군과 고성축협의 브랜드를 인쇄, 판매할 준비를 하고 있다.
향후, 축협은 고성한우 브랜드의 이미지 향상과 추가 거래처 발굴 및 홍보는 물론 지역 축산농가에 우수한 기술력과 축산 컨설팅 지원으로 고품질 한우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 2023년까지 매출 11억원 달성을 목표로 축산농가에 예산을 지원, 한우 판매단가를 최소화해 가격경쟁력 및 소비자 부담도 줄일 계획이다.
축협관계자는 “ 쇼핑몰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창출은 물론 안정적인 판로 개척으로 축협 경영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성한우브랜드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여 횡성한우를 능가하는 국내 최고의 한우브랜드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축협은 오는 3월 ‘강원고성축협한돈’도 쇼핑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mail.net
‘강원고성축협한우’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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