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양양군·플라이강원이 지난달 22일 플라이강원 서울사무소에서 국토부의 항공운송사업면허 심사를 앞두고 ‘플라이강원 안정화 지원 TF팀’ 4차 회의를 열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운항정비와 자재보관을 위한 공간 마련, 본사 사무실 양양이전 계획 등 면허 취득 후 운항증명(AOC) 수검 대비 부지지원 협의 완료를 재확인했다.
또 승무원 및 직원 숙소 지원을 위해 양양관내 아파트 50채를 순차적으로 구매해 사원주택 건립 전까지 이용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5∼7월 취항현지에서 강원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대만·마카오·베트남·일본 등에 강원관광상품을 홍보하기로 했다. 또 4∼5월에 도내 주요 권역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열어 도내 100여개 여행사에 플라이강원의 취항계획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8∼10월에는 대만·마카오·베트남·일본 등 53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플라이강원 모객지원을 위해 취항현지 여행사와 MOU를 체결할 방침이다.
지난해 8월 구성한 플라이강원 안정화 지원 TF팀은 그동안 수시 회의를 열어 24개 안정화 과제를 집중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조종사, 정비사, 객실승무원 등 항공사 전문인력 양성지원 등 초기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
최준석 항공해운과장은 “플라이강원의 면허 취득을 위한 마지막 점검을 통해 초기 안정화 정책들이 현실에 맞게 작동될 수 있도록 확인하는 한편, 향후 중장기 과제들을 미리 발굴해 지속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플라이강원의 항공운송면허 심사를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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