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국가지정문화재에 대한 보수·정비에 나섰다.
현재 양양관내 유형문화재는 국보 1점, 보물 9점 등 국가지정문화재 18점과 도지정문화재 18점 등 총 36점으로, 매년 지속적인 보수·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는 국‧도비 포함 총 13억9,000만원을 확보해 진전사지·선림원지를 대상으로 문화재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진전사지 도의선사탑, 오색리 삼층석탑과 선림원지 경내 문화재 4건 등 보물급 석조 문화재 6개소에 대해서는 문화재 정밀실측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진전사지 삼층석탑 해체보수를 위한 설계용역, 낙산사 수목 병충해 방지, 낙산사 해수관음공중사리탑비 보존처리, 오색약수 주변 정비, 오산리 유적 탐방로 정비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문화재청의 보수지침에 따라 설계용역이 마무리되면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우리나라 국보인 진전사지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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