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민예총은 지난달 28일 오후 6시 30분 속초문화원 문화사랑방에서 열린 2019년 정기총회에서 박민효(사진) 제13대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앞서 지난 1월 속초민예총은 임시총회를 열어 박민효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김세권 부회장과 홍두표 음악협회장도 선임했다.
박민효 회장은 춘천 성수고와 동우대학교 디지털 광고사진과를 졸업했으며, 세계 미술작가교류협회 부회장과 (사)한국누드사진협회 대한민국누드대전 초대작가, 속초민예총과 강원민예총 사진협회장, 속초축제위원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박민효 회장은 “올해는 속초민예총의 예술정신이 사업 속에서 녹아들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며 “모든 시민이 문화향유하고 예술이 본연의 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사람을 향한 예술’을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속초민예총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속초민예총은 올해 국악협회의 찾아가는 문화활동(4, 5월)을 비롯해 ‘예술축전 속초8경페스티발(5월)’, ‘제6회 갯배예술제’(4월~6월), ‘2019 통일문화제’(11월), ‘2019 해외문화교류(미정)’, ‘스물네번째 민족예술제(11월)’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갯배예술제에서는 김미화 동해북부선 추진위원장을 초청해 갯배가 평화를 잇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기총회 2부에서는 노래하는 요리사 한상훈 쉐프와 음악협회의 색소폰 공연, 특별회원(자문위원) 위촉식, 강원도지사 표창, 감사패 증정 등이 이어졌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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