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위생업소 편의시설 확충과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양양군에서 영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소로 식품위생법에 따른 일반음식점과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숙박·이용업소다.
올해 사업량은 음식업소 10개소, 숙박업소 10개소, 이용업소 10개소 등 총 30개소며, 2억4,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내용은 음식업소는 조리장 개방, 화장실 남·여 구분, 객석(입식) 개선 등이며, 숙박업소는 접객대 개방, 싱글·트윈침대, 조식 제공시설 등이다. 이용업소는 이발의자, 세면대, 소독기, 온수기, 노후 간판교체 등이다. 업소당 소요금액의 70%를 지원하며, 지원한도는 음식·숙박업 700만원, 이용업 280만원이다.
사업 희망업소는 3월 6일까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양양군보건소 위생관리부서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등기)으로 접수하면 된다. 소상공인 확인서도 첨부해야 한다.
군은 3월 심의·선정하고 사업자는 4월부터 10월까지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 후 군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은 2016년 10개소, 2017년 38개소, 2018년 38개소 등 총 86개소의 업소에 대해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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