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수협조합장 선거는 김영복 현 조합장, 김정태 전 조합장, 이희승 전 대의원 등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입후보예정자 모두 수협과 관련한 경험과 경륜을 지니고 있으며, 과거 조합장 선거에서도 맞붙은 전력이 있다. 동해안에서 비교적 작은 규모의 양양군수협을 맞춤형 수산정책과 추진력으로 이끌어나갈 적임자가 누구인지 관심거리다.
■김영복 입후보예정자(현 조합장)
△58세 △현남면 △전 양양군수산경영인연합회장 △재선
·출마의 변=초선 4년간 미처리결손을 정리하고 재선 4년 연속 출자배당을 하며 자본잠식조합을 정상조합으로 탈바꿈시킨 경영성과를 토대로 이윤극대화와 신성장 사업을 추진해 어가소득 5천만원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
·공약 △노후한 본소 신청사 건립사업 추진 △수산물유통사업 선진화로 경쟁력 강화 △조합원 복지 확대
■이희승 입후보예정자(전 대의원)
△57세 △손양면 △전 한국JC특우회 중앙부회장
·출마의 변=시대변화에 발맞춰 투명 경영과 공정한 인사제도를 정착시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현대적인 수산물 할복장과 활어센터, 위판장 등을 조성, 융·복합 관광어황 시대를 견인해 확실한 경영안정과 어업인 소득창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
·공약 △투명경영 경쟁력 강화 △할복장·활어회센터·위판장 선진화로 소득증대 △조합원 맞춤형 복지 강화
■김정태 입후보예정자(전 조합장)
△67세 △현남면 △전 재선 조합장
·출마의 변=지난 8년간 경영기반 마련과 활성화를 이뤄낸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2의 혁신을 추진, 관광과 어업이 조화를 이루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켜 어업인들의 수익을 극대화하겠다.
·공약 △수산물종합유통센터 구축 △어항별 특화사업 관광연계 경쟁력 강화 △조합원 복지사업 다각화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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