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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로 ‘일방통행으로 변경’ 의견 우세
속초시, 시민·상인 여론조사결과 / ‘갓길 무단주차’로 교통불편 59% / ‘원탁회의’ 상정·주민설명회 계획
등록날짜 [ 2019년02월04일 13시40분 ]
속초시 중앙시장로 구간(국민은행~천일목욕탕) 차량통행 방식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일방통행 방식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에 따르면 강원사회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5~16일 시민 1,000명, 속초 중앙시장 상인 200명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중앙시장로 통행방식을 묻는 질문에 ‘일방통행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답변이 시민 54.8%, 상인 55.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현행 유지’는 시민 23.8%·상인 28.3%, ‘일반통행 변경을 반대하지만 현행유지가 아닌 다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시민 20.8%·상인 15.7%로 조사됐다
 중앙시장로의 교통 불편 사유에 대해서는 ‘갓길 무단주차 차량이 많아서’가 59.1%로 가장 많았고 ‘도로폭이 협소함에도 양방향 차선을 운행해서’ 18.3%, ‘좌우 인도에 상품을 진열 판매하고 있어서’ 15.3%, ‘도로에 임시주차장이 없어서’ 4.1%, ‘좌우 인도에 불법 건축물과 차량이 있어서’ 3.1% 순으로 답변했다.
시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민간자문기구인 ‘시민중심원탁회의’에 상정해 의견을 수렴한 후 주민설명회 등 행정절차를 통해 상반기 중 시행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 도로교통 정책 분야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관계기관인 경찰 등과 협의해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시 교통정책에도 반영, 기반시설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중앙시장로의 경우 차량 주정차 등으로 교통혼잡이 심각한 상황이나 시민과 상인들 간의 이해관계가 서로 맞물려 접점을 찾지 못하자, 여론조사 등을 통해 문제해결에 나서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일반시민의 경우 성·연령·지역 인구비례 할당을, 중앙시장 상인은 임의 무작위 추출을 통해 진행됐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속초 중앙시장로가 차량들로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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