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한다.
군은 지난 2008년 12월 제정된 ‘고성군 투자유치 지원 조례와 규칙’개정안을 지난달 22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 융자금 지원 대상 및 지원액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타 시·도에서 1년 이상 경영한 기업으로 한정했던 이전기업 요건을 도내 타 시·군까지 포함하는 등 완화해 공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나선다.
또 기존 해양심층수농공단지 입주기업에만 지원하던 투자보조금 지원대상을 개별입지 투자기업까지 확대하고, 지원액도 최대 5억원(투자금의 5%)에서 최대 30억원(투자금의 20%)으로 상향조정해 기업의 과감하고 신속한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군내 기존기업의 노후시설개선 및 기술지원 보조금도 기업당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상향조정해 기업의 노후시설 개선 등을 통한 생산력 및 매출확대로 신규 고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및 규칙 개정안이 군의회 의결을 거쳐 개정되면 보다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며 “보조금 지원으로 인구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a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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