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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산불 원인규명 국과수 정밀감식 진행
발화지점서 담배꽁초 4개 수거 / 양양군 합동감식 자료 이관 받아
등록날짜 [ 2019년02월04일 13시25분 ]
지난달 1일 발생한 양양산불의 원인규명을 위한 국과수의 정밀감식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양양군이 그동안 합동감식을 통해 취합한 자료를 이관 받아 최종 처리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양양군은 최근 속초경찰서와 양양소방서, 동해안산불방지센터, 양양국유림관리소 등 관계기관이 지난달 4일부터 산불발화지점인 양양 서면 송천리 마을입구 주변에서 벌인 합동감식 자료를 경찰로부터 이관 받았다.
관계기관은 산불 발생 당시 목격자 진술과 인근 CCTV 녹화화면 등을 토대로 발화지점을 송천리 마을진입로에 설치한 떡판매장 앞으로 특정했으며, 군은 당시 주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발화점 주변에서 수거한 담배꽁초 4개, 목격자 진술, 마을진입로 입구에 설치된 CCTV 녹화화면 등을 세밀하게 분석한 자료들을 토대로 종합 분석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산불 발화지점 인근에서 수거한 담배꽁초 4개에 대한 감식을 현재 국과수에 의뢰한 상태로 늦어도 이달 중으로 최종 정밀감식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국과수의 감식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조사 진행 과정에서 살펴본 CCTV 녹화화면이 소나무 2그루에 가려 결정적 단서를 찾지 못한데다, 담배꽁초와 산불 발화과정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입증하기가 어려워 자칫 원인규명이 미궁에 빠질 우려도 높은 실정이다.
양양군은 그동안의 합동조사 자료와 국과수의 결과 등을 바탕으로 원인규명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 발화의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서는 국과수의 최종 결과를 포함해 종합적인 검토와 분석이 필요하고, 그 결과에 따라 송이산지 등에 대한 대책마련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김주현 (joo69523@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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