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병신년 새해 벽두에 일출명소인 양양 현남면 죽도해변을 서퍼들이 화려하게 수놓았다. 지난 1일 현남면 죽도해변에서 서퍼 80여명이 일출서핑과 해양환경보존 이벤트를 펼쳤다.
이날 서퍼들은 페트병을 활용해 ‘TRASH FREE SEAS(쓰레기 없는 바다)'라는 대형 홍보용 배너를 만들어 바다 위에 띄우고, 환경 관련 영상을 상영했다.
이날 일출서핑을 마친 서퍼들과 지역주민들은 관광객들에게 떡국을 제공하고, 추운 날씨에 언 몸을 녹일 수 있도록 사우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양양서핑연합회 이승대 회장은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서핑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일출서핑이 겨울관광상품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