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고제철)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38회 임시회를 열어 실과소를 대상으로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고제철 의장은 “농업진흥지역 지정과 관련해 농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해제지역, 해제되지 않은 지역, 해제 가능지역, 해제 불가능 지역을 전체적으로 분리 검토해 해제 가능지역은 적극적으로 풀어 농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김귀선 부의장은 “현재 겨울방학을 맞아 강원도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과학캠프를 운영하고 있는데, 관내 대상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택철 의원은 “둔전계곡, 만경대, 남애1리 해안관광 자원개발 등 탐방로나 관광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사전에 사업타당성 검토를 강화하고 관광객 수요를 예측해 확실한 기대효과를 보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우섭 의원은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현남 매호 정비사업이 투입 예산 대비 효과성을 높이고 주변관광지와의 연계성은 물론 관광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추진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김의성 의원은 “현재 양양군노인복지관과 천주교 현북공소에서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는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차량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해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최소화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봉균 의원은 “양양군 노인복지회관 공사가 중단돼 추진이 안 되고 있는데, 양양읍 남문4리 경로당 입주 문제 등 노인복지와 관련한 다양한 문제들을 세심하게 살펴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종석 의원은 “현재 겨울철 관광경기 비수기로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생활체육대회 및 사회단체 주관의 각종 대회를 유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