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제행복 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와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기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고의 경영노하우와 비즈니스 경험을 축적한 자문위원단인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경영 상담회를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수 시장과 배명한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 유원형 전경련 경영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전경련 경영자문위원 36명이 참석했다.
속초지역 24개사 중소기업 대표들은 이날 협약식 후 중소기업협력센터로부터 무료 상담을 받았다.
이날 무료 상담에서는 국내외 판로개척, 원가절감, 자금조달, 마케팅 기법 등에 대한 중소기업협력센터의 구체적인 노하우와 성공경험이 전수됐다.
시는 이날 상담 이후에도 관내 업체들의 애로사항 해소와 경영개선을 위해 중소기업협력센터와 개별 상담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또 전경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무료 경영자문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인 대상 최신 경영기법 교육, 창업아이디어 사업화 멘토링, 중고등학생 진로지도 교육 등도 연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수 시장은 “이번 상담회는 그간 속초시 기업이 접하기 어려웠던 국내 최고의 경제계·산업계 전문가들로부터 받는 상담이어서 중소기업에게 단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받게 돼 의미가 있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김철수(사진 오른쪽) 속초시장과 배명한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이 지난 24일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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