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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조 작품 감상하며 잠시 쉬어가세요”
중앙산부인과 ‘균하스페이스’ / 3월까지 한선주 교수 초대전
등록날짜 [ 2019년01월28일 15시08분 ]
‘씨실과 날실의 복잡한 엮음이 하나의 직물로 탄생하는 과정은 인간의 삶과 닮았다.’
속초 중앙산부인과가 1층에 마련한 복합문화공간 ‘균하스페이스’에서 평소 접하기 힘든 직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초대전을 지난 18일부터 열고 있다.
오는 3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직조의 대가 한선주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교수의 최근 작품 17점을 만날 수 있다.
한 교수는 자연이 전해준 소재를 손으로 직접 엮고 예술혼까지 불어 넣은 작품들을 통해 쉼 없이달려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따뜻한 휴식의 손을 내민다. 전시회 주제도 ‘休 in weave, 직조의 숲에서 쉼을 만나 숨을 쉬다’이다.
중앙산부인과(균하스페이스)는 “한선주 교수의 직조 작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천연 직물과 어우러진 따뜻한 색감이 마치 오랜 친구와 햇살 가득한 숲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며 “따뜻한 스토리가 담긴 직조의 숲에서 쉼을 만나고 깊은 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선주 교수는 서울·광주·일본·호주 등에서 13회의 개인전을 열고 아시아 섬유미술전, 한국 현대공예 아트페스티벌 초대전, 2015일본국제여성미술제 등 국내외 전시회에 500회 이상 참가한 우리나라 섬유디자인의 대표적 작가이다. 타스마니아 미술대학 교환교수(2003~2004)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광주의디자인’(2005) 큐레이터 등으로 활동했다.
영북 유일의 분만병원인 속초중앙산부인과는 병원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평화로운 순간을 기억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나누도록 하기 위해 복합문화공간 균하스페이스에서 다양한 전시, 교육, 행사 등을 열고 있다.                         장재환 기자
속초 중앙산부인과가 ‘균하스페이스’에서 한선주 교수의 직조 작품전을 열고 있다.
장재환 (semin2748@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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