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생태학교 이상집 총장의 야생화 사진 전시회 ‘설악 숲속의 작은 친구들’이 지난 23일부터 속초 청호동 아트플랫폼 갯배에서 진행 중이다.
이 총장은 곰배령, 오색, 대승령, 비선대, 대청봉 등을 돌며 야생화들을 카메라에 담았고 이번 전시에서는 멸종위기종인 기생꽃, 노란만병초, 솔나리, 한국고유종인 고려엉겅퀴, 요강나물, 처녀치마 등의 사진을 볼 수 있다.
초등학교 교사 출신이자 속초양양교육장을 지낸 이 총장은 이번 전시에서 내방객들에게 직접 야생화에 대해 설명하며 생태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 총장은 교사 시절이던 1980년대 말부터 한국야생화연구회의 일원으로서 야생화 연구와 보존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도 도교육청 등을 통해 왕성하게 생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23일까지 진행된다. 이광호 객원기자
설악생태학교 이상집 총장이 전시장에서 야생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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